Family demands autopsy of singer Shin Hae-chul

재벌 3세들 美명문대 수학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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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2014-05-12 21:01
Updated : 2014-05-13 21:45

 


부자들의 교육에는 유행이 있다. 시대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세계 정세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을 읽을 수 있어야 후계자들을 부자로 키워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시대에는 ‘통섭형 인재’가 각광받고, ‘뜨는’ 국가로 유학 행렬이 몰리기도 한다.

교육열 높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한국에서 슈퍼리치들의 교육열은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을까. ‘외국물’ 먹은 슈퍼리치들의 교육 행보를 보면 선호 학교가 뚜렷하고, 혈연이 학연으로도 이어지는 등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재계 2세들보다 3세들이 일찍 외국 문물을 접하고, 중국 등 신흥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조지워싱턴, USC…유행따라 선호학교 뚜렷 = 조지워싱턴대나 서던캘리포니아(USC) 동문회에는 국내 주요 기업 오너가 일원들이 절반을 차지할 듯 하다. 양 대학은 가히 국내 기업의 유학파 리더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학교 ‘양대산맥’이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KCC그룹의 정몽진ㆍ몽익 형제, GS그룹 허진수ㆍ태수 형제 등이 다녀갔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도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나왔다. 대부분 경영학이나 국제경영학 등을 전공했지만,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은 이 곳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인기는 ‘전통의 명문’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조지워싱턴 대학은 미국의 국부나 다름없는 조지 워싱턴의 건의로 1821년 세워졌다. 전통이 깊은 만큼 고(故) 이승만 대통령이나 서재필 박사 등 초기 한국의 리더들도 거쳐간 곳이다. 미국 유학에 갓 눈 뜨기 시작한 재계 2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다는 점도 이와 관련이 깊다.

USC 출신으로는 정몽원 한라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이 있다. USC 동문에는 특히 한진가 일원들이 많이 모여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그의 세 자녀인 조현아ㆍ원태ㆍ현민 남매가 나란히 USC에서 학위를 땄다. 조 회장의 동생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과 고(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도 USC 동문이다.

이 외에도 시카고대, 뉴욕대, 하버드 등이 국내 기업인들의 선호 대학으로 꼽힌다. 올해 US뉴스&월드리포트의 평가에서 하버드, 스탠포드와 함께 미국 1위 MBA로 꼽힌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도 인기가 높다. 구본걸 LG패션 회장, 이우현 OCI 사장 등이 와튼스쿨을 나왔다.

학벌도 대물림? 뗄레야 뗄 수 없는 혈연과 학연 = 한 가족이 모두 USC 동문인 한진가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슈퍼리치들은 학벌도 대물림(?) 하는 경향이 있다. 한 집안에서 같은 학교를 나오는 경우가 많다.

범 LG가는 시카고대와 조지워싱턴대에 주로 집중됐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시카고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5촌 당숙뻘인 구자은 LS전선 사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도 시카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LG가와 사돈지간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도 시카고 대학원을 나왔다. 허씨 일가중에서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은 조지워싱턴대 석사 출신이다.

두산가는 뉴욕대와 보스턴대 출신이 많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아들인 박진원 두산 사장과 박석원 두산엔진 상무 등 삼부자가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도 같은 학교 출신이다.

박 명예회장의 장남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보스턴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땄다.

일본에 거점을 둔 롯데가는 신동주ㆍ동빈 두 형제가 나란히 일본의 명문대학인 아오야마 가쿠인대(靑山學院大)에서 학부를 마치고 콜롬비아대에서 MBA를 딴 경우다.

현대가에서는 숙질간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샌프란시스코대 경영대학원 동문이다.

혈연이 학연으로도 이어지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 보인다. 부자가 명문대 동문이 되고픈 소망이 우선 크다. 해당 학교의 학풍이나 관련 정보를 잘아는 만큼 먼저 졸업한 가족이 입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게다가 해외 사립 명문대학의 경우 아버지가 학교의 동문이거나 학교 발전에 ‘기여(?)’ 한 경우에는 그 자제의 입학에 우선순위를 주기도 한다.

넓어지는 재계 3세의 보폭…일찍부터 신흥국가로 발길 = 재계 1, 2세들은 일본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마쳤다. 그 뒤를 잇는 재계 2, 3세들은 미국에서 MBA를 따는 것이 정해진 코스처럼 됐다.

최근에는 재계 3세들이 아예 고교 때부터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찍부터 글로벌 인맥과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동관ㆍ동원 형제는 미국 명문 사립고인 세인트폴스를 나왔다. 이들은 학부 진학도 미국에서 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은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동원씨는 예일대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삼남인 김동선씨는 다트머스대에서 학부를 마쳤다.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에 버금갈 만큼 커지면서 일찌감치 중국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생겼다.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는 학부는 미시간대를 나왔지만 대학원은 중국 칭화대를 선택, 이곳에서 MBA를 땄다.

SK에는 일찍부터 중국으로 눈을 돌린 슈퍼리치들이 많다. 최태원 SK회장의 두 딸은 베이징에서 고교를 졸업했다. 장녀 윤정씨는 베이징에서 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로 진학했다. 차녀인 민정씨는 베이징 현지 명문고인 런민대 부속고에 이어 대학도 베이징대를 택했다. 최신원 SKC 회장의 장남 최성환 SKC 상무는 상하이의 명문, 푸단대를 나왔다. (특별취재팀)


<관련 영문기사>

Korean corporate leaders bound by school ties

Being able to spot emerging trends and shifts in global affairs as well as gaining expertise ahead of others are all key to becoming a successful chaebol heir.

In an era that stresses sensibility and communication, convergent thinking and studying abroad seem to have become top priorities for many.

It follows that when observing the educational paths the superrich families have taken overseas, commonalities are revealed. It becomes clear which schools are being preferred and how blood ties can often expand to school ties.

Moreover, it is noteworthy that the “third generation” of the business world is not only being exposed to foreign cultures at a younger age than previous generations, but also gradually beginning to eye China and other emerging nations as well.

Distinct school preferences

The owners of major Korean companies and their family members could, in terms of head count, account for half of the alumni association a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or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hese two schools have been the most attended by corporate leaders who have studied abroad.



Some graduates of GWU include brothers Chung Mong-jin and Mong-ik of KCC Group and brothers Huh Jin-soo and Tae-soo of GS Group, not to mention none other than Samsung chairman Lee Kun-hee himself.

Kolon Group chairman Lee Woong-ryeol also attended GWU for his postgraduate studies in business administration.

While most of them studied management or international business at GWU, current LS-Nikko Copper chairman Koo Cha-myung, who also graduated from the school, specialized in public administration.

GWU’s popularity, especially among the second generation of Korea’s chaebol leaders, can be mainly attributed to the school’s prestige, deeply rooted in tradition.

Meanwhile, USC graduates include Halla Group chairman Chung Mong-won and Ottogi chairman Ham Young-joon, but more noticeably a large number from the Hanjin Group family.

Following the group’s chairman Cho Yang-ho, all three of his children received their degrees from USC.

Cho Jeong-ho, Cho Yang-ho’s younger brother and also the chairman of Meritz Financial Group, and Cho Su-ho, the late former chairman of Hanjin Shipping, are also USC alumni.

Apart from these two schools, the University of Chicago, New York University and Harvard University are also highly preferred schools among corporate Korea, while Wharton School of Business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 named one of the top schools for MBA programs this year by U.S. News and World Report, alongside Harvard and Stanford University ― is also fast gaining attention.

Blood ties lead to school ties

As apparent in the Hanjin family, Korea’s superrich share a tendency to follow academic suit.

The LG family seems to have a strong focus on the University of Chicago and GWU.

LG Electronics vice chairman Koo Bon-joon received his MBA from the University of Chicago, where LS Cables & System chief executive Koo Ja-eun and LS-Nikko Copper chairman Koo Cha-myung, who also attended GWU for a degree in public administration, followed suit.



Samyang Tongsang chairman Huh Nam-gak, who is connected to LG through his in-laws, is also a graduate of the school.

Meanwhile, many in the Doosan family have preferred NYU and Boston University.

Doosan Heavy chairman Park Yong-sung and his two sons ― Doosan Corp. president Park Jin-won and Doosan Engine managing director Park Seok-won ― studied business administration at NYU.

Park Gee-won, Doosan Heavy chairman and CEO and also the second son of Doosan Group honorary chairman Park Yong-kon, also attended NYU, while Park Jeong-won, Doosan Corp. chairman and first son, and Park Yong-maan, Doosan Group chairman and CEO, did their MBA studies at BU.



The desires of father and son to be alumni of the same school seem to be the primary reason behind this phenomenon.

Having good knowledge of the school often prompts the parent to recommend the school to the junior, while prioritized acceptance for families who have made considerable contributions to the school is also common among prestigious private colleges.

Early adopters of conglomerate circle

It was most common for the first- and second-generation chaebol owners to do their undergraduate studies in Japan and postgraduate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as was the case for Samsung Group chairman Lee Kun-hee and Hyosung Group chairman Cho Suk-rae. Getting an MBA in the United States became almost the standard for following generations.

But things are slightly different nowadays for the third-generation chaebol families.

More of them are starting their foreign education in high school in order to build their global connections and ideas early on.

Some examples are the sons of Hanwha Group chairman Kim Seung-yeon.

Kim Dong-kwan and Kim Dong-won both attended St. Paul High School in the United States and moved on to study politics at Harvard University and Southeast Asian studies at Yale University, respectively. The youngest son attended Dartmouth College.

Furthermore, China is also becoming a rising educational hub.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s two daughters chose to attend high school in Beijing.

By The Korea Herald Special Report Team (jh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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