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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해외토픽> 라면만 먹고 사는 소녀

By 윤민식

Published : April 12, 2013 -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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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간 라면만 먹고 살아온 한 영국소녀의 사연이 최근 외신에 소개되었다.

조지 리드먼 (18)양은 자신의 식단은 오직 한 종류의 음식, 인스턴트 라면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드먼 양이 먹는 라면은 400칼로리의 열량, 지방 20그램으로 이뤄져 있는데, 키 160센티미터, 몸무게 45킬로그램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리더먼 양은 자신이 라면을 한번에 두 개를 먹을 수도 있으며, 자신이 1년에 먹는 라면을 총 합치면 50킬로미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식단으로 인해 그녀의 건강상태는 엉망이 되었는데, 그녀의 주치의들은 리드먼 양이 80세 노인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먼 양에 대해 들은 소아과 의사 리사 코프먼은 그런 식으로 식사를 계속 했다면 몸의 장기들에 부담이 엄청났을 것이며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로 인해 수명 역시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관련 영문 기사>

U.K. teen lives off ramen for 13 years

A British teenager said she has eaten nothing but instant noodles for the past 13 years of his life, according to U.S. media.

An 18-year-old Georgi Readman said that her meals only consist of a single type of food: a packaged noodle soup that has about 400 calories and 20 grams of fat, New York Daily News reported. Readman added that the thought of fruits and vegetables or any other meal makes her “freak out”

Readman -- who stands 160 centimeters and weighs about 45 kilograms -- said she can eat two packets of Ramen at once, and that she eats around 50 kilometers of noodles every year.

Living off on just instant noodles has taken a toll on Readman, as her doctors said that the teen is malnourished and has “the health of an 80-year-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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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