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ArcheAge” is drawing attention from Korean gamers, with its debut slated for Wednesday.

XLGames, the game’s developer, has provided an advance registration service on Dec. 19 in which gamers can create in-game characters before the official release. 

As of Friday, more than 200,000 users already have registered on the 15 separate game servers, proving Korean gamers’ enthusiasm for the title.

XLGames CEO Song Jae-kyung, who previously achieved phenomenal successes with his game titles “Lineage” and “Kingdom of the Winds,” said in a statement that ArcheAge will offer user-oriented content including detailed character customization, high-quality visual effects and siege warfare systems to provide gamers with a more dynamic gaming experience.

The local game industry is now focusing on whether ArcheAge will be a success, as more than 40 billion won has been invested in the game over six years of development.

By Yoon Sung-won, Intern Reporter
(swy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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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신년 게임시장 '태풍의 눈'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가 이번 주 수요일인 1월 2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관심몰이를 하는 데 성공했다.

아키에이지의 개발사 엑스엘게임즈(XLGames)는 지난 12월 19일부터 이용자들이 사전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28일 기준 15개 서버에서 이미 2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신청해 아키에이지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이미 국내외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작품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를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바 있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가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 특유의 공성전 및 무역 시스템 등 이용자 중심의 컨텐츠를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년간 다섯 차례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총 400억 원이 투자된 아키에이지의 성공 여부에 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성원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