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Research: Tiny robots may think as a group

By 윤민식

Published : Dec. 16, 2012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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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ene from the movie A scene from the movie "Terminator 2" which demonstrates fictional "nanomorph" technology.

A U.S. researcher says a swarm of tiny robots could be a better solution to accomplishing tasks than one big one and has made "ping-pong" ball-sized examples.

University of Colorado at Boulder computer scientist Nikolaus Correll and his research team have developed a basic robotic "building block" which they hope to reproduce in large quantities to develop increasingly complex systems, the university reported Friday.

They've created a swarm of 20 robots, each the size of a Ping Pong ball, which they've dubbed "droplets." When the droplets swarm together, Correll said, they form a "liquid that thinks."

Swarms of tiny intelligent robotic devices could be for containing an oil spill or to self-assemble into a piece of hardware after being launched separately into space, he said.

The "droplets" will be used to demonstrate self-assembly and swarm-intelligent behaviors such as pattern recognition, sensor-based motion and adaptive shape change, Correll said.

These behaviors could then be transferred to large swarms for water- or air-based tasks.

Correll said such distributed intelligence systems could someday accomplish even the most complex tasks.

"Every living organism is made from a swarm of collaborating cells," he said. "Perhaps someday, our [robot] swarms will colonize space where they will assemble habitats and lush gardens for future space explorers." (UPI)



<관련 한글 기사>


‘생각하는 액체’ 신기술 개발!


미국 연구진이 수많은 작은 로봇들이 특정한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닷컴 등 외신이 보도했다.

콜라라도 볼더 대학 조교수 니콜라스 코렐이 이끄는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물방을 (droplet)’이라고 불리는 탁구공 크기의 로봇 20여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로봇들이 힘을 합치면 커다란 컴퓨터 한대가 해결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코렐은 이 시스템을 “생각하는 액체”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장치는 떼를 지어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형태를 만들거나 패턴을 인식할 수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작은 인공지능 로봇 장치를 이용한 기의 활용방안은 다양하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이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 이 장치들을 각각 따로 우주에 발사된 다음에 우주에서 장치들이 스스로 기계장비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나노모프 (Nanomorph) 기술과 흡사하다고 한다.

코렐은 장래에는 더욱 복잡한 과제조차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는 서로 협력하는 세포 무리 (swar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로봇) 무리가 우주인들을 위한 우주 식민지의 거주지를 만들고 정원을 가꿀지도 모르죠.”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