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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U.S. man marries mannequin

By 윤민식

Published : May 27, 2012 -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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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unusual love story of a man who fell for a mannequin was introduced via a YouTube video clip.

(YouTube) (YouTube)


Duaveed Hakhainhaguadole met the mannequin “Clara” at an adult store in Los Angeles and married her with the help of Internet DJ “Psycho Mike.”

Hakhainhaguadole said his newfound love was perfect -- no arguing, no screaming, and no complaining.

When asked if Clara was the love of his life Hakhainhaguadole answered he was “totally sure about it.” sa

“(I am) happy,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he said.

Psycho Mike said that while some may frown upon Hakhainhaguadole’s choice of bride, all that matters is that “a man’s dream came true.”

From news reports



<관련 한글 기사>


"제 부인은 마네킹이랍니다..."

차갑고 말 없는 마네킹이라도 한 남자에게는 일생일대의 사랑일 수 있을까.

마네킹과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까지 한 미국인 남성의 사연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두아비드 하카인하구아돌씨는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성인용품 판매점에 들렀다가 마네킹 ‘클라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는 클라라가 ‘다투지도 않고, 소리도 안 지르고, 불평도 하지 않는다’기 때문에 완벽하다며 그녀와 결혼하길 원했다.

결국 하카인하구아돌씨는 인터넷 DJ ‘싸이코 마이크’의 도움을 받아 클라라와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하카인하구아돌씨는 ’신부'’에게 키스를 하며 “내 생애 처음으로 행복합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그는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외에도 미국 내 13개 주를 뒤졌지만 클라라처럼 완벽한 배필은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주최한 싸이코 마이크는 “어떤 이들은 오늘 일어난 일을 마뜩잖아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한 남자의 꿈이 실현되었다는 것이다,”라며 그들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