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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er Kim Jang-hoon admits not voting for Lee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y 15, 2012 -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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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er Kim Jang-hoon stated on MBC’s talk show “Come to Play” on Monday that he did not vote for President Lee Myung-bak despite performing for the president’s inauguration ceremony.

Singer Kim Jang-hoon Singer Kim Jang-hoon


“I performed because it was the inauguration ceremony of Korea, not because it was President Lee’s inauguration,” he said on the popular show hosted by Yoo Jae-suk and Kim Won-Hee. “In fact, I voted for someone else.”

Kim participated in candlelight vigils protesting against U.S. beef imports in May after the inauguration ceremony in 2008, stirring speculation on his political views.

On the show, he also shared the pains he went through while suffering from panic disorder and his thoughts on marriage.


By Sim Guk-by
Intern Reporter

(simgukby@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김장훈 폭탄발언! "사실 난 이명박을..."

가수 김장훈이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인 데 대해 소신을 밝혔다.

김장훈은 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대통령 취임식에 축가를 불렀는데 친분이 있어서 부른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지만 일면식이 전혀 없다”면서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수락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8년 김장훈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5월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당시 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여했던 김장훈이 촛불 문화제에 나타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간 바 있다.

김장훈은 “당시 대통령 취임식 축가를 부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취임식이라서 참석했다고 밝혔다”면서 “심지어 선거 때 다른 분을 찍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진행자와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이에 유재석과 김원희가 “어떤 정부 때인지는 모르니까”라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으나, 김장훈은 아랑곳 않고 “현 정부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내가 원했던 사람이 낙선했지만 즐겁게 취임식 축가를 불렀다”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당선되지 않았다고 해서 등을 돌리면 나라에 등을 돌리는게 된다. 내 소신에 반대하는 분도 많지만 나는 내 소신대로 행동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겪었을 당시 심경과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