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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wa hopes to remain Korea's longest-running boy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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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 Mar 5, 2012 - 19:00
  • Updated : Mar 5, 2012 - 19:18

(Yonhap News)
South Korea's popular K-pop group "Shinhwa" said Monday it wants to remain the country's longest-running "boy band" as it announced plans for a new album and concerts after four years away from the stage.

Clad in sharp black suits, the six members of the group expressed their excitement at a news conference in Seoul to mark their 14th anniversary and upcoming Asian tour.



"I feel really great and thankful about coming back to the stage," Eric, the group's leader, told reporters. He is also chief executive of the Shinhwa Company, an entertainment agency set up by the group. "We will become a group that stays in the center of the pop musical world for a long time in the future, not ending with our 14th anniversary," he said.

He expressed special thanks to Lee Soo-man, a singer and head of SM Entertainment, for having "six boys of naught" gather under the name Shinhwa, and also the group's fans for their consistent support.



After making its local debut in March 1998, Shinhwa and another boy band "H.O.T," which has since disbanded, enjoyed huge popularity through the late 1990s.

Shinhwa took a break from group activities for the past four years since its last concert in 2008 to celebrate the 10th anniversary of the band's debut, as members fulfilled their mandatory service in the military. While on hiatus, the individual members have worked as television and musical actors, solo vocalists and television entertainers.

Vocalist Lee Min-woo recently completed his military service and the group is expected to release its 10th regular album later this month.

Kim Dong-wan, another vocalist, said there was no secret to the group's longevity, but simply luck.

"Some groups separate after their members fight but, fortunately, such things became chances to bring us together more tightly," he explained.

The group said they will try "to be more like themselves"

rather than change their style to compete with a recent flood of K-pop groups.

"We want to show that being old does not always mean being a step behind and that a masterpiece is not made in a day," Eric said.

Shinhwa will mark its comeback and 14th anniversary with concerts at Seoul's Olympic Park on March 24 and 25. Tickets for the concerts were sold out within 40 minutes of going on sale, according to the agency.

After the Seoul concerts, the group will begin an Asian tour that will take it to Shanghai, Taiwan, Guangzhou, Tokyo, Kobe and Beijing until early July. (Yonhap News)

 

<한글기사>



신화 "가요계 중심에서 오래오래.."

4년만에 컴백..24-25일 데뷔 14주년 기념 공연

"14주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가요계 의 중심에서 오래오래 활동하는 신화가 되겠습니다."

H.O.T와 함께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 화가 돌아왔다.

1998년 3월 정규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2008년 3월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을 연 뒤 멤버들의 군복무 등을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다.

이들은 이달 중순 발매되는 정규 10집 음반으로 4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5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컴백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신인 같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 에릭은 "오래된 것이 꼭 낡고 뒤처진 것은 아니라는 것, 전통이  있으면서 도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신화와 함께 나이를 먹은 팬 여러분 께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스페셜, 미니, 싱글, 계절 앨범 등 수도 없이 앨범을 내면서 데 드라인을 맞춘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굉장히 열심히 해줘서 정확히 데드라인을 맞췄다"면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의 정규 10집 음반에는 총 11곡이 담겨 있다. 여섯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 및 디렉팅에 참여했고 작곡가 윤일상·김도현, 그룹 솔리드 출신 뮤지션 정재윤과 아지아틱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탰다.

싱글 혹은 미니 음반이 대세인 시대에 정규 음반을 낸다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 았는지 물었다.

"사실 저희는 한 번도 고민을 안 했어요. 무조건 정규 음반을 내자고 했죠. 4년 간 저희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내는 앨범인 만큼 당연히 정규 음반을 내 팬들의 귀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이민우)"

타이틀 곡은 신화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인 일렉트로니카다.

에릭은 "우리도 하면서 과연 이게(일렉트로니카가) 신화와 결합하면 어떤  느낌 일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좋은 노래, 좋은 안무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앨범에는 새로운 장르 외에도 기존에 우리가 해온 발라드와 댄스 등 여러 가지가 담겨 있다"면서 "신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민우도 "신화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굉장히 다양한 음악을 담으려 노력했다"

면서 "여러 가지 음식을 먹듯이 골라 들으며 이 노래는 이런 매력이 있구나, 저  노 래는 저런 매력이 있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보탰다.

1998년 데뷔해 'T.O.P'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신 화는 만 14년간 단 한 명의 멤버도 교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아이 돌 그룹이다.

14년을 한결같이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많은 분이 비결을 물어보시는데 사실 비결 같은 건 없어요. 운이 좋았다고  생 각합니다. 사소한 싸움 때문에 해체하는 그룹도 있고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치중 한다고 해체하는 그룹도 있죠.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조차도 더욱 결속 하는 계기가 됐거든요.(김동완)"

김동완은 "멤버들이 공통으로 한 생각은 우리에게 닥친 일을 거스르지 않고  했 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신화 활동을 할 시기에 개인 활동을 고 집한 멤버도 없었고, 개인 활동을 하는 시기에 신화 활동을 고집한 멤버도 없었다.

그게 비결이라면 비결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지난달 컴백한 빅뱅을 비롯한 쟁쟁한 후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는 신화만의 '필살기'를 묻자 멤버들은 "그냥 신화다운 것"이라고 입을  모 았다.

"요즘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저희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 희도 감탄하곤 합니다. 그런 친구들과 비교해 어떻게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할까 고민 을 많이 했는데 그냥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에릭)"

에릭은 "시대에 맞춰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팬들이) 저희  음 악을 들었을 때 '이건 신화구나' 하고 느끼도록 우리만의 브랜드를 확고하게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화는 오는 24-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을 겸한 컴백 공연을 한다.

'더 리턴(THE RETURN)'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 2만장은 지난달 13일 판매 개시 후 40분만에 모두 팔렸다.

신혜성은 "2008년에 (데뷔) 10주년 공연을 하면서 팬들과 약속을 했다.  멤버들 이 군복무를 마치고 나면 다시 이 무대에 서서 여러분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 다는 건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해온 그 어떤 공연보 다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신화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다음 달 30일 중국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을 도는 아시아 투어 공연을 한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그룹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 '신화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화방송'에 대해 전진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우리 이름을 건 

예능을 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못봤던 우리 신화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토요일에 첫 촬영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멤버들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 눈물을 삼키기까지 했어요. 저희 멤버들만의  매력으로 유쾌한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변치 않는 모습 보여주겠다"면서 "우리가 활동하는 걸 보며

후배 가수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