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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are better at parking than men: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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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Jan. 30, 2012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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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are better than men when it comes to parking, a recent survey found, reversing the existing idea that men have better spatial awareness.

The report by a car parking operator in the United Kingdom studied the parking habits of 450 drivers through CCTV footage and surveyed 2000 more to find that women drivers received 13.5 out of 20 for “parking coefficiency,” compared with 12.3 for their male counterparts.

The study looked into technique, accuracy and time taken to park. The study revealed that women drivers are also better at finding parking spaces than men. 



Perhaps women drivers deserve more credit than they are used to getting,” said Neil Beeson, a professional driving instructor who devised the experiment.

By Sim Guk-by
Intern reporter
(simgukby@heraldcorp.com)

<한글기사>

英연구 '여성이 남성보다 주차 잘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주차를 더 잘한다는 조사 결과 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이를 일반적인 명제로 받아들이기까지는 더 정교한 연구 방법이 도입돼야  한다 는 견해가 여전하지만, 단순히 ‘공간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남성이 주차를 더  잘 한다’는 기존의 통념은 흔들릴 전망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30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여성이 20점 만점에 평균 13.4점을 받은 반면 남성은 12.3점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주차서비스업체 NCP에서 실시됐으며, 차량 운전과 관련된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운전 강사 닐 비슨이 CCTV로 2천500여명의 주차 장면을 지켜보며 점수를 매기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판정 기준은 얼마나 빈 주차 공간을 빨리 찾는지를 비롯해 진입 각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정하는지, 얼마나 빨리 주차를 완료하는지 등이었다.

그중 여성은 공간 찾기와 정확한 진입각도 설정, 권장 사항인 후면 주차를 선택 하는지 여부 등에서 남성보다 우세했다.

이에 비해 얼마나 빨리 주차를 끝내는지 혹은 정해진 주차면 안에서 차량을  가 운데로 맞춰 세우는지 등에서는 남성이 앞선 모습을 보였다.

비슨은 이 결과에 대해 “나도 놀랐다”며 “주차에 관해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더 많은 존경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평행 주차는 이번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