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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코스피, 올 마지막거래일 하락 출발…2260선
뉴욕증시 급락 영향…인플레이션 압력 우려

여의도 증권가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하락 출발해 2260대로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2포인트(0.80%) 내린 2262.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045억원, 외국인이 92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8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내년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1.20%), 나스닥지수(-1.35%)가 모두 1%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당장은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3.3% 반등했지만, 애플이 생산 차질, 시장 금리 상승 등 여파로 3.1%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90%) 내린 686.1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91.35에 개장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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