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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처럼 왜 안 해?” 중국폰에 쓴소리 날린 외신, 왜?
40개 이상 갤럭시 모델에 안드로이드 13 업데이트
“중국 제조사, 갤럭시 통해 업데이트 경쟁력 배워야”
[샘모바일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부 외신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본받아야 할 모범 사례’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7일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40개 이상 갤럭시 모델에 안드로이드 13 OS와 삼성 ONE UI 5 업데이트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진행된 안드로이드 13 OS와 삼성 ONE UI 5 업데이트는 삼성의 S, 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갤럭시 A22 5G, M33 5G 등 보급형 모델까지 전 범위에 걸쳐 진행됐다. 또 불과 한 달 반만에 모든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모든 안드로이드 제조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라며 “최근 삼성전자의 행보를 봤을 때 내년 연말이면 많은 갤럭시 기기에서 안드로이드14 OS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업데이트 편의성에 있어서 삼성을 상대하려는 시도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업데이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13 및 One UI 5.0의 번개처럼 신속한 출시가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사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범위를 보급형 및 플래그십 모델 등 모든 모델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횟수도 기존 세 번에서 네 번으로 늘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이같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을 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으며 “중국 제조사를 포함한 경쟁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갤럭시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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