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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레저산업의 흐름, 2022 KIMA WEEK 국제컨퍼런스 개막
대한민국 해양레저축제 KIMA WEEK 10주년
12월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서 개최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스마트솔루션 논의
키마 어워즈‧부산 해양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전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2022 KIMA WEEK 국제컨퍼런스(키마위크 국제컨퍼런스)’가 12일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막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키마위크는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축제이다. 올해 10회를 맞은 국제컨퍼런스는 전 세계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솔루션과 해양레저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초점을 두고 논의한다.

키마위크 국제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닝 및 개회사, 키마 어워드 및 해양디자인 시상식, 주제발표1·2,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은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대표이사장 구자중 부산MBC 대표의 개회사로 포문을 열며 지난 7월과 8월 포항과 부산에서 열렸던 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2) 스케치 영상도 감상한다.

이어서 키마 어워즈(KIMA AWARDS 2022)와 ‘2022 부산 해양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키마 어워즈는 해양레저분야 5년 이상 근무한 자 중, 대한민국 해양레저 문화와 산업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며, 해양레저활성화 부문, 마리나산업육성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부산 해양디자인 공모전은 키마 위크 2022의 부대행사로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를 대상으로 키마위크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상품 디자인과 부산해양레저관광캐릭터 개발을 과제로 제시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이에게 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대상 김정예 씨(작품명 Let’s run! 마루)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700만원이, 학생부 대상 김나현 씨(작품명 안전한 해양레저를 위한 굿즈 디자인)에게는 부산교육감상과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 후 키마위크 국제컨퍼런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제발표1은 전 세계해양산업협회 의장으로 활동했었던 로베르토 페로키오 이탈리아 해양산업협회장이 맡았다. 로베르토 협회장은 ‘해양레저산업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고르얀 아가세비치 크로아티아 센스포보트 본부장이 주제발표2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선착장 선박 안전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한 토론에서는 조우정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제전략연구본부 연구위원 ▷홍진영 서울마리나요트클럽 대표 ▷임장곤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 ▷김동환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등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자중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대표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해양레저산업이 다시금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2022 KIMA WEEK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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