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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최고 31도 '불볕더위'…오존·자외선 '주의'

By Yonhap

Published : June 1, 2018 -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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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5.9도, 수원 15도, 춘천 15.4도, 강릉 19.9도, 청주 17.8도, 대전 16.2도, 전주 15.4도, 광주 15.8도, 제주 16.5도, 대구 15.7도, 부산 18.3도, 울산 15.2도, 창원 1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까지 올라 전날(21.4~29.1)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최고 30도까지 오르겠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 권·광주·전북·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부분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