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도둑이 경찰에게 자신을 신고한 ‘급박한’ 이유

By Im Eun-byel

Published : Oct. 4, 2017 - 12:27

    • Link copied

죄를 지으면 자수를 하는 게 미덕이다. 의도치 않게 미덕을 실천한 도둑이 있다.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일이다. 한 도둑은 도둑질하려고 한 건물에 몰래 들어갔다. 시간은 새벽 4시경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건물에는 성공적으로 들어갔지만, 알고 보니 출입문은 자동문이었고, 그는 건물에 갇혀버렸다.

도둑은 탈주할 길을 찾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당시 그는 만취한 상태였다. 다음날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진술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