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공항 주차비 아끼려다 봉변

By Im Eun-byel

Published : Sept. 27, 2017 -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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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마치 음식처럼 랩에 꽁꽁 싸매졌다.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네일 정글라스는 집 앞에 주차된 자동차 한 대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누가 잠깐 세웠나’했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자동차는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 


네일은 “이곳은 공항에서 매우 가깝다”며 “누군가 주차비를 아끼려 한 짓”일 거로 추측했다.

그는 복수를 위해, 산업용 포장 랩을 사 와서 자동차를 꽁꽁 감았다.

행인들이 그의 극단적인 복수를 보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