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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교 졸업하면 빚이 1억

11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4.6% 이자율에 학비 대출을 받고 있다.

오는 9월엔 이자율이 6.1%로 오를 전망이다.

가디언지에 인용된 25세 학사학위 졸업생 그레이스 파킨스는 졸업 후 날아온 통보서를 통해 자신이 탕감해야 할 대출 빚이 약 1억 원(69,000파운드)이란 것을 알게 됐다.

(사진=123RF)
(사진=123RF)

파킨스 씨는 “대출받을 때 내가 받은 정보라곤 취업 후 3천만 원 소득이 생긴 이후부터 빚을 갚기 시작한다는 것과 전액 탕감에 30년이 소요된다는 것이었다”며 이자율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파킨스 씨는 재학 도중 전공을 바꿨는데, 그 때문에 1년치 대출인 2천여만 원의 빚이 더 생겼다.

그녀는 졸업 후 홍보 회사에 취직해 근무하고 있지만, 소득이 아주 높진 않아 아직 빚 갚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평생 못 갚을 것 같다”는 파킨스 씨는 학비 대출 빚이 무서워 대학진학을 포기한 친구들이 많다고도 말했다.

<가디언>은 학생들이 평생 빚더미에 앉게 되는 불운한 현실을 비판하며 종국엔 이들이 갚지 못할 빚이 고스란히 납세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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