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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용 생존배낭에 들어가야 할 21가지 용품

By 김윤미

Published : Sept. 21, 2016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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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계속되는 여진으로 경주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모던서바이벌블로그에 있는 지진 대비용 배낭 싸는 법이 올라와 있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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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량
식량은 최대한 작고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싸야하고 조리필요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하루에 2천칼로리로 계산하여 6천칼로리 정도 될 양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량은 최대한 다양하게 준비하고 고칼로리 푸드바도 좋은 선택이다. 캔식량을 고려한다면 오프너도 같이 준비해야 한다. 딱딱한 사탕이나 초코렛바도 에너지를 빨리 내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짠 음식이나 과자류는 피한다. 숟가락도 챙기면 재난 가운데서도 사람답게 먹을 수 있다.

2. 물
지진이 나면 도로 인프라에 피해를 입기 때문에 집까지 걸어가야할 수도 있다. 큰 물통보다는 작은 생수통으로 챙기는 것이 이동을 고려할 때 좋다.

3. 휴대용 정수 필터
물을 정수해야 할 상황에서 휴대용 정수 필터는 빛을 발휘한다. 지진으로 수도관이 파괴되면 수돗물은 오염될 것이다.

4. 이불
여름이라도 밤이 되면 추워진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할 때 이불은 필수다. 플리스나 울같은 종류의 잘 말리고 배낭에 잘 들어가는 이불로 준비한다. 컴팩트한 슬리핑백을 준비해도 좋다.

5. 우주 이불
우주 이불은 몸을 감싸면 그대로 열을 되돌려줘서 무척 따뜻하다. 작고 저렴하기때문에 1인당 1개를 준비한다. 저체온증에 걸리지않으려면 우주 이불이 필요하다.

6. 걷기에 편한 옷
계절을 고려하라. 걸어야 할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하고 갈아입을 옷도 준비한다.

7. 걷기에 편한 신발
평소 신는 신발은 꼭 걷기에 좋은 신발이 아닐 수도 있다. 혹시 모르니 걷기용 신발과 양말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8. 계절용 아웃도어 의류/모자
가벼운 우비나 바람막이 옷도 챙겨야 한다. 모자, 장갑 등도 챙길 수 있으면 좋다.

9. LED 손전등
LED 손전등을 넣어두고 배터리는 따로 빼놓고 필요할 때 사용한다.

10. 칼
맥가이버 칼은 모든 용도에 필요할 것이다.

11. 백팩
차를 움직일 수 없을 경우 백팩은 필수다. 안에 비상장비와 응급키트가 들어있어야 한다.

12. 응급처치키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물품들 - 밴드, 거즈, 테이프, 항생제 등-을 넣어둬야 한다.

13. 콤파스
어디로 걷고 있는 지 파악해야 한다.

14. 지도
작은 지역, 큰 지역을 모두 나타내는 지도를 챙겨라. GPS만 믿어선 안된다.

15. 휴대용 라디오
휴대용 라디오로 뉴스를 듣고 닥칠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16. 밧줄
낙하산 줄은 비상용 줄로 유용하다. 임시 피난처를 만들 때 엄청난 도움이 된다.

17. 비닐 천막
임시 피난처를 만들때 비를 피해 가릴 것으로 비닐 천막만 한 것이 없다. 잘 접히기 때문에 가방에도 잘 들어간다.

18. 마그네슘/부싯돌, 점화기
불을 피워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지퍼백에 틴더를 좀 넣고 불을 붙이면 될 것이다.

19. 성냥/라이터
라이터가 있으면 불 붙이기 정말 쉬워진다. 작은 BIC 라이터도 좋다.

20. 롤화장지
롤화장지를 지퍼백에 넣어둬야한다. 좀 구겨 넣으면 들어갈 수 있다.

21. 비상서류
가족, 친척, 친구의 전화번호, 보험사 번호, 의사 번호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