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맛있는 향이 나는 속옷, ‘음 스멜’

By 석지현

Published : Nov. 29, 2015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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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회사 J&Ds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베이컨 냄새가 나는 속옷을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속옷은 냄새가 베이컨 같을 뿐만 아니라 선홍 빛깔의 잘 구워진 베이컨 그림까지 들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제작한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강아지 근처에는 가지 말아라”는 세심한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영국에서 13파운드 (한화로 약 2만 2천 원)에 팔리는 이 제품에는 “우체부, 사육사, 수의사, 서커스단 등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또 “집에 뾰족한 치아를 가진 강아지를 키운다면 이 속옷을 입고 잠들지 말 것”이라고 쓰여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J&Ds의 홍보직원은 “이 속옷은 수제로 만들어졌고 팬티의 기능과 동시에 아침 식사를 하는 듯한 만족감을 제공한다”며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팬티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 의류회사는 여성들을 위해 베이컨 향이 나는 비키니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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