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헤어질 때 에티켓 5가지

By 원호정

Published : Jan. 27, 2015 -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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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찾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연인과 헤어지는 것이다.


헤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든 한 때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인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신들은 만약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면 다섯 가지 팁을 기억하라고 보도했다. 

(123rf)


1.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하지 마라.

아무리 친구에게 상담‘만’ 했다고 해도 소문이 잘못 나면 연인의 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만약에 주변 사람들에게 확실히 헤어질 것이라 말을 했다면 하루라도 더 빨리 당사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2. 장소 선정을 잘 해라.

흔히 사람들이 하는 실수는 ‘레스토랑에서 헤어지기’다. 공원처럼 조용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곳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추천한다. 마음껏 울어도 되는 장소를 주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3. 친구로 남기로 약속하지 마라.

친구로 남을 사람들은 굳이 약속을 하지 않아도 친구로 남을 것이다. 헤어지는 시점에서 친구로 남기로 약속하는 사람들은 아직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

4. 맑은 정신으로 헤어져라.

술 마시고 헤어지지 않는 것은 기본,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홧김에 헤어지는 것도 금물이다. 생각도 또렷하고 마음이 차분할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자. 나중에 후회해도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5. 얼굴을 보고 말을 해라.


기본 중의 기본이다. 문자, 이메일, SNS 등 얼굴을 보지 않고도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헤어지자는 말만큼은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자. 쓸데없는 오해도 없앨 수 있고,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는 느낌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