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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아이유 폭식증 고백 "불안해서 토할 정도로 먹었다"

By 옥현주

Published : July 15, 2014 -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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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아이유 폭식증 고백 “불안해서 토할 정도로 먹었다”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콘서트 특집에서 불안함으로 인해 폭식증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당시를 회상하며 “난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 먹고 자고만 반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체질이 망가졌고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며 폭식증 치료까지 받았던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폭식을 안 하기 위해 맛있게 먹고 싶은 걸로 한 끼를 만끽하자는 주의다. 그렇게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폭식증은 아직 다 고쳐지지 않았다.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운동 중독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세대를 초월하는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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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filming for the show, the popular star said that she always felt nervous and empty-minded. 

“I tried to fill my empty mind with foods. I ate to the point of vomiting, so I received treatment,” she said.

The singer-songwriter has shot to fame with her easy-listening songs, vocal talents and well-regarded acting skills since her debut in 2008.

Starring the K-pop duo Akdong Musician and veteran singer Kim Chang-wan along with IU, the SBS-TV talk show is set to air at 11:15 p.m. on Monday to unveil more detailed stories of the guests.

By Ock Hyun-ju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