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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wins Seoul mayorship

 Opposition-backed candidate Park Won-soon won a resounding victory in Wednesday’s Seoul mayor by-election, seen as a crucial test of voter sentiment ahead of next year’s general and presidential elections.

His Grand National Party rival Na Kyung-won conceded defeat as the vote count stacked up in Park’s favor.

Independent candidate Park Won-soon celebrates at his campaign office in central Seoul on Wednesday as an exit poll shows him ahead of Na Kyung-won. (Yonhap News)
Independent candidate Park Won-soon celebrates at his campaign office in central Seoul on Wednesday as an exit poll shows him ahead of Na Kyung-won. (Yonhap News)


“Citizens won against established power and old politics,” Park said.

With the win, Park became the first-ever civic activist mayor of the capital city.

With 75 percent percent of the votes counted, Park was leading with 53.3 percent against Na’s 46.4 percent, according to the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Voter turnout was 48.6 percent, high for a by-election.

Exit polls jointly conducted by three networks, KBS, MBC and SBS, had earlier predicted Park’s win, disappointing the GNP camp. The presidential office also expressed dissapointment at the result.

However, in other by-elections for 11 heads of local offices, the GNP scored wins. Jung Young-seok was elected as head of the high-profile Busan district of Donggu. The ruling party also won elections in Daegu, Chungju, Seosan, Chilgok-gun, Inje and Hamyang.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which largely led Park’s campaign camp, also cheered his election.

“Park’s victory was the victory of the people and of democracy,” said the DP spokesperson.

“The citizens made it clear that the GNP and former Mayor Oh Se-hoon are to be judged for forcing the free school meal plebiscite.”

He also pledged the liberal bloc’s victory in next year’s general and presidential elections.

It remains a task for the DP, however, to convince Park to join the party as he earlier hinted.

The 55-year-old Park has long worked as a civil rights lawyer, especially involved in the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and founded the Beautiful Foundation, a non-profit charity organization.

The GNP, on the other hand, faced a political crisis, losing the mayoral post which had been vacant since Oh stepped down amid inter-party welfare disputes.

Former party chairwoman and presidential potential Rep. Park Geun-hye’s reputation is set to take a hit with the result which came despite her support.

According to the NEC, the average turnout in the 42 constituencies nationwide was 45.9 percent and in Seoul was 48.6 percent.

In some of the districts, the figure exceeded 50 percent, with Seocho-gu in the lead with 53.1 percent.

The turnout of the Seoul mayoral election last year and the lawmaker by-election in Bundang, Gyeonggi Province, this April were 53.9 percent and 49.1 percent, respectively.

Park especially enjoyed support from voters in their 20s and 30s, whereas Na was more favored by citizens aged over 50, showed the exit polls.

During his electoral campaign, Park outlined welfare programs more affordable apartments to alleviate the house rental problems in Seoul. He also promoted the free school meal policy, a liberal project which led to Oh’s resignation.

The GNP runner took the lead in southeastern districts, by winning 53.7 percent, but she fell behind her liberal rival in most of the other areas.

Wednesday’s by-elections were conducted in 42 constituencies nationwide to select the Seoul mayor, 11 local wards, 11 city councilors and 19 district councilors.

The elected mayors are to remain in office until February 2014.

By Bae Hyun-jung (tellme@heraldcorp.com)


 

<한글기사>

박원순 '민주당은 맏형, 안철수와 신뢰 유지'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26일 "시민이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날 안국동 캠프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했다"며 "시민의 분노,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 내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합과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 당, 창조한국당,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대의 정신은 시정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이 구현될 것이다. 제일 먼저 서울시의 따뜻한 예산을 챙기겠다"며 "보편적 복지는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드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을 지원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오랜  신뢰관 계에 기초해 이번 선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런 신뢰관계는 앞으로도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바닥 현장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뛰었다 . 제가 큰 빚을 졌다"며 "민주당이 민주주의와 야권의 맏형으로서 혁신과 변화를 주 도하는 정당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고 그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로 치닫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당한 것은 너무  미안하 고 슬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승부가른 `넥타이 부대'

최종투표율 48.6%..오후 6~8시 8.7%p 높아져..분당 보선 `재판'

朴 20-40대 지지율 높아..4개 중 3개권역서 압도적 우위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이긴 데는 이른바 `넥타이 부대'의 힘이  가 장 컸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5.7%를 근거로 추론할 때 투표율이 40%대 중ㆍ후반에 못미치면 나 후보가, 이보다 높으면 박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에서 20~40대 직장인들의 출ㆍ퇴근길 `한 표 행사'가 40%대 후반 투표율 달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오전 7시 2.1%에서 9시 10.9%, 11시  19.4% 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출근길 투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오전 7~9시 사이 투표율 증가폭은 8.8%포인트로 이날 전 시간대 중 가장 높았다.

오후 들어 투표율은 22.7%(정오), 29.5%(오후 2시) 34.7%(오후 4시) 37.2%(오후 5시) 39.9%(오후 6시)로 주춤했다. 오후 4~6시 매시간 투표율이 2.5%포인트와  2.7% 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박 후보 캠프는 오후 4시께 긴급 내부회의를 열어 지지자들을 대상으 로 투표참여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오후 7시 투표율은 42.9%로 1시간 전에 비해 3%포인트가 늘었고, 마지막 1 시간 동안 추가로 5.7%포인트가 늘어나면서 투표율은 결국 48.6%를 찍었다. 두 시간 동안 8.7%포인트가 늘어났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승리한 지난 4ㆍ27 분당을 보궐선거의 `재판'이었다.

당시 선거에서도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40.0%였지만, 퇴근 인파가 몰리는  6~8 시 사이 투표율이 9.1%포인트 상승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49.1%에 달했다.

지역별ㆍ세대별 투표 양상도 박 후보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서울의 4개 권역 중 3개  권역에 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남서권에서는 박 후보가 58.2%의 지지를 얻은 반면 나 후보는 41.4%에 불과했다. 20%포인트에 육박하는 차이였다.

북동권과 북서권에서도 박 후보는 각각 56.1%와 57.8%의 지지를 얻어 43.6%와 4 1.8% 지지에 그친 나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압도했다.

한나라당의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 3구(서초구ㆍ강남구ㆍ송파구)에서는 나  후 보가 53.7%로 박 후보(45.8%)를 앞섰지만, 그 차이는 한 자릿수(7.9%포인트)에 그쳤 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20ㆍ30ㆍ40대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나 후보는 50ㆍ 60대에서 박 후보에 비해 앞섰지만 우세의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박 후보는 20대에서 69.3-30.1%로, 30대에서 75.8-23.8%로, 40대에서 66.8-32.9 %로 적게는 2배 이상, 많게는 3배 이상 나 후보를 앞섰다. 반면 나 후보는 50대에서 56.5-43.1%로, 60대에서 69.2-30.4%로 우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SNS 후끈…'인증샷' 줄이어

 

서울시장과 전국 11개 기초자치단체장, 11명의 광역의원, 19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10ㆍ2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26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도 온종일 열띤 분위기였다.

예년처럼 투표하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며 투표장 행을  독려하 는 이용자가 잇따랐고, 특히 중앙선관위가 최근 '투표 인증샷'을 일부 규제하겠다고 나선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로 열기가 오히려 고조됐다.

트위터 아이디 'papersd****'는 "아내와 함께 투표 참여. 우리 집 투표율 100% 달성"이라며 투표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고 아이디 'ddd***'은 "방금 투표를 마 치고 나온 대학생"이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한 아이돌 그룹 팬클럽 회원들은 자신들의 투표장 사진을 모아 '투표 독려 프로 젝트 인증샷 명단'을 만들기도 했다.

선관위의 '인증샷' 규제 지침에 일침을 놓는 트위터 이용자들도 많았다.

선관위는 최근 자료를 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것만으로도 특정 후보에게 투표 하도록 유도하는 의도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일에 투표독려를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디 'eyeDoctor_***'는 "본인이 유명한지 안 유명한지 궁금하신 분들은 인증 샷과 투표 독려 글을 올려보시길"이라며 "유명한 분들은 유명하다는 걸 확인하는 기 쁨과 선관위 고발의 슬픔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겠다"고 꼬집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투표 현장을 보도한 사진에 빗대어 선관위의 방침을 비판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아이디 'kogury****'는 "이명박 대통령의 투표 인증샷? 선관위 지침과 달리  기 표 뒤 투표용지까지 찍혔네요"라고 비꼬았다.

상당수 연예인과 문화계 인사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이날 선관위를 풍자하는 의미로 "저 누군지 모르겠죠"라며 점퍼로 턱 부분을 가린 채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

김씨가 전날 "저 인증샷 내일 올려도 되나요? 제가 요즘 별로 안 유명하잖아요.

만약 불법이라면 마스크하고 안경 벗고 올릴게요"라고 쓴 트윗은 많은 호응을  얻으 며 리트윗(RT) 됐다.

가수 이효리씨도 자신의 사진 대신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애완견 사진을 공개 했고 만화가 강풀씨와 배우 김여진씨, 가수 이적씨, 개그맨 김경진씨 등도 인증샷을 올렸다.

일부 정치인들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인증샷을 게재한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전날 "투표율 높여야 할  주무기 관이 제 정신인가"라며 질타했고 민주당 정동영 의원도 "SNS 폭발 조짐! 선관위가 일등공신"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진행자들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인증샷을 찍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겠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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