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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용품ㆍ식품 “봄바람 솔솔 일으켜 볼까~”
매년 봄이면 겨우내 묵은 때를 훌훌 털어내는 집청소가 한창이다. 올 봄 집청소 시즌을 맞아 최신식 변기 세정제가 선보였다. 봄 나들이에 효과적인 화장품도 요즘 유통가에서 주목받는 봄 신상품이다. 새봄을 맞아 새콤달콤한 먹을거리도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 때문일까. 유통가엔 봄 입맛을 유혹하는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실내에서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에어클레이 세트’를 론칭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무균규사, 조개가루, 보습제 오일 등 화장품 원료를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피부손상이 없고 항균력이 우수하며, 먼지날림이 없어 놀이 후 청소 염려가 없는 친환경 놀이교구다. 머리카락이나 옷에 붙어도 목욕이나 세탁이 쉽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전통비빔밥’과 ‘산채비빔밥’ 등 비빔밥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각 320g, 2500원이다. 전통비빔밥은 버섯볶음, 고사리나물, 당근채, 무생채, 콩나물, 시금치나물로 구성해 전라도 고유의 전주비빔밥 맛을 재현했다. 산채비빔밥은 무나물, 버섯볶음, 애호박볶음, 고사리나물, 콩나물, 취나물로 구성해 나물의 식감이 뛰어나다.

애경에스티는 발포성 변기전용 세정제 ‘홈즈 퀵크린 변기샷’을 선보였다. 70g, 4950원이다. 변기 구석구석에 세정제를 뿌려두면 강력한 세정거품이 발생해 찌든 때를 흡착하며 손쉽게 제거된다. 탈취, 살균 성분도 들어가 오염 얼룩은 물론 세균, 냄새까지 한 번에 없앨 수 있다. 직접 청소할 수 없는 분뇨배출관, S형 트랩 등도 말끔히 청소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퍼퓸 립밤’을 내놨다. 스트로베리 키스, 피치 후르츠 홀릭, 샤이 애플, 패션 그레이프 등 모두 4종이다. 가격은 각 7g 7700원이다. 과일 추출물과 시어버터 성분으로 만들어 건조한 입술을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딸기와 복숭아, 사과, 포도 등 새콤달콤한 네 가지 과일향이 난다.

동원F&B는 레몬스파클링워터, 자몽스파클링워터 등 2종으로 구성된 ‘디톡(d-toc)’ 음료를 출시했다. 각 500㎖ 페트병 1200원이다. 상쾌한 탄산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과 미용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스파클링 워터다. 레몬, 자몽의 비타민 C, 미네랄 등은 해독 작용 및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설탕과 합성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

삼양사는 홈메이드형 ‘큐원 브라우니믹스’를 시판한다. 1개(4인분) 2950원이다. 초코칩, 물과 함께 반죽한 뒤 반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4분 조리하면 정통 브라우니가 만들어지는 등 조리가 간판하다. 초콜릿 토핑과 카카오 함량이 높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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