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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 restarts Guantanamo trials

President Barack Obama reversed course Monday and ordered a resumption of military trials for terror suspects at Guantanamo Bay, Cuba, making his once ironclad promise to close the isolated prison look even more distant.

Guantanamo has been a major political and national security headache for the president since he took office promising to close the prison within a year; the deadline came and went without him ever setting a new one.

Obama made the change with clear reluctance, bowing to the reality that Congress' vehement opposition to trying detainees on U.S. soil leaves them nowhere else to go. The president emphasized his preference for trials in federal civilian courts, and his administration blamed congressional meddling for closing off that avenue.

U.S. President Barack Obama (AP-Yonhap News)
U.S. President Barack Obama (AP-Yonhap News)

"I strongly believe that the American system of justice is a key part of our arsenal in the war against al-Qaida and its affiliates, and we will continue to draw on all aspects of our justice system _including (federal) courts _ to ensure that our security and our values are strengthened,'' Obama said in a statement.

"Going forward, all branches of government have a responsibility to come together to forge a strong and durable approach to defend our nation and the values that define who we are as a nation.''

Probably the first Guantanamo trial to be held under Obama's new order would involve Abd al-Rahim al-Nashiri, alleged mastermind of the 2000 bombing of the U.S. Navy destroyer USS Cole. Al-Nashiri, a Saudi of Yemeni descent, has been imprisoned at Guantanamo since 2006.

Defense officials have said that of the roughly 170 detainees at Guantanamo, about 80 are expected to face trial by military commissions.


<한글 기사> 

오바마, 관타나모 군사재판 재개 지시

2년 동결 해제..관타나모 시설 폐쇄 약속 멀어져

(워싱턴 AFP.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된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특별군사재판의 동결을 해제하면서 2년만 에 군사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을 심판대에 세우기 위한 우리 의 역량을 확대하고 우리의 행위들을 감독하며, 수감자의 인간적 대우를 확보하기 위한 여러가지 절차를 발표한다"며 재판 동결의 해제를 선언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 시설의 존재가 오히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측의 신입 요원 모집 등에 악용되고 있다며 폐쇄를 공약했으나 일부 여당 인사 및 야당 등의 반발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또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된 테러용의자를 재판하기 위해 설치된 군사위원회가 일반 법정에 비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감안, 취임 직후인 2009년 1월 이 후 군사위원회의 새로운 재판을 동결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재판 재개 방침과 동시에 관타나모 수감자의 대우와 관련 한 새로운 지침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수감자들의 수감 이유에 대한 주기적인 재조사를 약속했으나 일부 수감자들이 미국 연방의 민간법원에서 재판받을 권리는 일단 보류했다.

이번 군사재판 재개 조치로 2000년 10월 미 해군 구축함 '콜'호 테러 용의자로 붙잡힌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아브드 알-라힘 알-나시리 사건이 군사위원회 법정에 처음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오바마 성명 후 비록 관타나모 재판이 다시 열리겠지만 일부 수감자의 경우 연방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은 여전하며 관타나모 폐쇄라는 '험난한 과제'도 끝내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재판 재개 조치로 인해 관타나모 수용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오바마 의 굳은 약속은 훨씬 더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고 AP통신은 평가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현재 대략 170명이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돼 있으며, 이들 중 약 80명이 군사위원회 특별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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