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성남시청·20)이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 출격한다. 준준결승전을 시작으로 준결승, 결승까지 이날 한꺼번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2호 금메달 소식이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에서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민정은 10일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와 김아랑(이상 한국체대)은 아쉽게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500m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이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쇼트트랙이...

제주에 관광 온 여성 관광객이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께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이달 7일 오전 8시 30분께 울산에서 관광차 제주에 온 뒤 이튿날부터 연락이 끊겼다. A씨 가족은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광역수사대와 기동대를 동원해 수색·수사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은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