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0명이 다쳤다. 2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대전역 11∼12번 플랫폼 사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중 오작동하며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 때문에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이용객 28명이 놀라 뒷걸음치거나 넘어졌다. 이 중 10명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문를 열고 나가는 순간 4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50대 손님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노래방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오후 9시 2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연습장에 찾아온 B(58)씨 일행을 손님으로 맞았다. B씨는 1시간여 뒤 화장실을 가기 위해 노래방 복도 끝에 있는 첫 번째 문을 지나 또 다른 문이 나오자 그 문을 열었다. 그 순간 B씨는 4m 아래로 추락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치료 중 숨졌다. 노래방 `낭떠러지` 비상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이 일로 노래...

U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said he had a "good conversation"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on the "hardest issues that face our two countries," during an interview with ABC News. Appearing on the network's "This Week with George Stephanopoulos," Pompeo said the North Korean leader is "prepared" to "lay out a map that would help us achieve that objective," referring to complete, v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내 생각에는 북한과의 회동이 오는 3~4주 내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5~6월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5월 중으로 특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집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물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남북 정상이 선물을 주고받았으나, 선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회담이나 환영 만찬 자리에서 두 정상이 주고받은 것은 없었다"며 "선물은 남북 실무진이 회담과 별도로 서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판문점=연합뉴스) 우리...

장기간에 걸쳐 여러 명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29일 경찰에 두 번째로 소환돼 1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이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조서를 검토한 뒤 오후 11시 35분께 나온 이 목사는 '혐의 인정하느냐', '성관계 인정하느냐', '피해자들한테 한 말씀 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서 차를 타고 귀가했다.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목사는 26일 14시간에 걸친 1차 조사에 이어 이날 조사에서...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have agreed to push for an early summit between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closely coordinate to ensure the upcoming summit leads to an agreement on concrete measures to denuclearize North Korea, Seoul officials said Sunday. The two leaders had a phone conversation late Saturday to discuss the outcome of Moon's ...

The Rodong Sinmun, the official newspaper of North Korea's Workers' Party, gave extensive coverage of Friday's inter-Korean summit, carrying as many as 61 photos of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meeting with the North's leader Kim Jong-un at the border peace village of Panmunjom. In an unusual move, the daily newspaper published in Pyongyang filled four of its Saturday edition's six pages w...

Despite Friday‘s cross-border summit affirming the shared goal of complete denuclearization, skepticism lingers over whether North Korea will forgo its nuclear arsenal, a quintessential source of national pride and “treasured sword of justice.” Despite crippling sanctions and global excoriations, the North has gamely pushed to advance its nuclear program not in a haphazard way but systematic...

Seoul called in China's ambassador on Saturday after a Chinese military plane violated South Korea's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officials said. South Korean Deputy Foreign Minister Yoon Soon-gu summoned Chinese Ambassador Qiu Guohong and called for Beijing to come up with measures to prevent such a violation from happening again, ministry officials said. Separately, the Defense Ministry s...

The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attending South Korea‘s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stood at 2,538 as of April 2017, marking a 270 percent increase from 687 in 2007, figures from the education ministry showed Saturday. Of the total, 1,027 defector students, or 40.5 percent, were attending elementary schools, while 785 students, or 30.9 percent, were enrolled in middle schools and 72...

New U.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said Friday he senses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s “serious” about the upcoming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over its denuclearization. He met with Kim in his secret visit to Pyongyang from March 30-April 1 to prepare for a summit between Kim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in May or early June. “I did get a sense that he was serious,” he was quot...

As North Korea has been struggling to increase the government-led housing supply for years, the country‘s chronic housing shortage may pose difficulties to a unified Korea in the future, a report said Saturday. According to the report published by the research center under the state-run Korea Housing Finance Corp. (KHFC), North Korea is estimated to be able to house around 60-80 percent of its ...

2007년후 '11년 단절' 강조한 金, 남북 관계 개선 필요성 강조 국가수반 김영남·외교·군부 인사 대동해 '후속회담틀'도 구축 金,비핵화없는 남북경협 불가능 인식…경제관료는 대동안해 (연합뉴스) "반드시 남북 간 합의를 이행하겠다." 남북 무대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첫 남북정상회 담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담 전 과정에서 남북관계 개선, 전쟁위험 해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이 담긴 '판문점 선언'이 다시는 휴짓조각이 되지 않게 하 겠다는 결기를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모두발언도 이에 방점을 뒀다. 그는 아무리 좋은 합 의가 이뤄져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기대를 품었던 분들에게 더 낙심...

U.N. Secretary-General Antonio Guterres praised the inter-Korean summit Friday as a “truly historic” meeting that will hopefully lead to peace and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Guterres “applauds today‘s truly historic Summit between the leaders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and the Republic of Korea,” his spokesman said in a statement. “Many around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