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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헐떡이며 궤도 진입" 미 첫 민간 유인우주선, 우주 안착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31일(현지시간) 발사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22분 2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출발한 크루 드래건은 이날 수동 조정 없이 매끄럽게 자동 도킹에 성공했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16분(그리니치 표준시(GMT) 14시 22분)께 ISS에 안착, 오후 1시 22분께 ISS 내부로 진입했다.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인 애틀랜티스호 탑승에 이어 첫 민간 유인 비행을 담당하게 된 헐리는 이날 짐 브리덴스타인 NASA 국장을 통해 자신의 임무가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임무는 지난 몇 달 간 이어진 어두운 시기 속에서 후세들, 특히 미
June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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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신곡, 美사이비교주 연설 삽입 논란…곡 수정후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27)의 솔로곡에 과거 미국에서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이비 종교 교주의 연설이 삽입돼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슈가가 최근 공개한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What do you think?) 도입부에 들어간 목소리가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인지 알지 못했다며 31일 사과했다. 슈가 역시 소속사를 통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빅히트는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 연설은 이 노래를 작업한 프로듀서가 연설자가 누군지 모르고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회사는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으나 선정 및 검수 과정에서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빅히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검수하는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사회
June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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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본사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사옥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경찰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문제의 불법촬영 기기를 수거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특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증거물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연구동은 방송시설인 본관·신관과는 분리된 별도 건물"이라면서 "범인 색출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May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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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왕자, 봉쇄령 속 파티갔다 코로나 감염
벨기에 왕자가 봉쇄령 와중 파티에 참석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궁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조카인 요아힘 왕자가 지난 28일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한 파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아힘 왕자는 이틀 전인 지난 26일 인턴 활동을 위해 스페인으로 건너갔다고 벨기에궁은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티에는 총 27명이 참석했다고 스페인 언론은 보도했다. 현재 코르도바시는 16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어, 이 파티 참석자들은 당국의 봉쇄 지침을 위반한 격이다. 스페인 경찰은 이 파티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봉쇄 규정을 어긴 사람은 최대 1만유로(약1천38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연합뉴스)
May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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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만지며 '느낌와?'…"장난스런 성희롱도 추행"
위계질서가 엄격하지 않은 직장이라도 상사가 후배의 거부를 무시하고 성적 농담을 반복했다면 추행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기소된 A(40)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1일 밝혔다.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과장 A씨는 신입사원 B(26)씨에게 평소 성적인 농담을 자주 했다. 심지어 자신의 컴퓨터로 음란물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2016년 10월부터 한 달여 간은 사무실에서 B씨에게 "화장 마음에 들어요. 오늘 왜 이렇게 촉촉해요"라고 말하고, B씨의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비비며 "여기를 만져도 느낌이 오냐"라고 묻기도 했다. B씨는 이에 대해 "하지 말아라", "불쾌하다"고 말했지만, A씨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B씨에게 퇴근
May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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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찰에 목눌려 흑인 숨지자 유혈폭동…주방위군 소집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이후 분노한 시위대가 폭동을 일으키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자칫 이번 사건이 코로나19로 억눌린 민심을 더욱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흑인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에서는 성난 시위대의 폭동 사태가 이틀째 이어졌다. 지난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플로이드가 사망한 것과 관련, 수천 명의 군중은 전날 미니애폴리스 도심에서 경찰과 충돌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했다. 성난 군중은 대형마트 타깃(Target)을 비롯해 상점의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해 물건을 약탈했다. 시위가 격화하며 도심 전당포에서는 1명이 총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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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복귀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같은 버스 15명 탑승
휴가 후 복귀 중이던 육군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철원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 소속 A 병사가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집이 인천인 A 병사는 지난 27일 휴가에서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부모님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실을 인지했으며, 부대 위병소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모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A 병사는 인천에서 버스를 이용해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직후 해당 병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군은 A 병사와 같은 버스에 탑승 한 15명가량의 다른 병사들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명(관리 중 14명, 완치 39명)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40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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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유럽보다 코로나19에 강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 이후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아시아국가의 사망률이 유럽과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과학자들이 위생과 방역, 기후, 바이러스 변이, 면역력, 비만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진 못한 상황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사망자는 아시아의 경우 중국이 3명, 일본이 7명, 파키스탄이 6명,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5명, 인도가 3명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은 0명에 가깝다. 반면 미국은 100만명당 사망자가 300명에 근접했고, 유럽 국가도 코로나19 피해가 큰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우 500명을 넘어선다. 방역이 잘 됐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도 약 100명이다. WP는 우선 사회적 통념을 거론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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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니 좋다'는 서정희, "철저히 홀로 서고 싶었죠"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안 되겠죠? 유튜브를 할까요? (웃음)" 코미디언 겸 영화제작자 서세원과 합의 이혼한 후 5년, 자전적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통해 만난 방송인 서정희(58)는 '일단'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그를 실제 만나본 후 그가 '진짜' 행복한 상태라고 결론 내렸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난 서정희는 신간에 대해 "그동안 7권의 책을 냈는데 그중 가장 만족스럽다. 과거에는 보이기 위해 썼다면 '혼자 사니 좋다'는 정말 솔직하게 썼기 때문이다. 이 나이에 더 포장할 게 있겠느냐"고 말했다. 평소 메모광이라는 그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화수분 같은 생각들을 늘 정리한다. 그래야 순수한 감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에 여전히 다정한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꾼다고 썼듯, 항상 영화와 책을 보면서 소녀 같은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잃지 않으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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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한국 코로나19 검진센터 인기…대통령도 방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가 카자흐 당국의 전염병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의료 전문가들은 정확도가 높은 한국산 진단시약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해주는 것은 물론, 한국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센터까지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재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지사(지사장 김이혜)에 따르면 2018년 현지에 진출한 한국 해외의료사업 전문기업 '메디컬파트너즈코 리아'(MPK)가 현지 보건부로부터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문 검사기관으로 선정돼 대규모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민간 의료기관이 국가지정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건 MPK가 처음이다. MPK 진단검사기관은 하루 평균 1천500건을 검사하면서 지난 23일까지 알마티시 전체 코로나19 검사 건수(11만 건)의 30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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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확진자, 검사 후에도 콜센터 근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40대 여성이 검체 검사를 받고도 또 다른 직장인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콜센터에서는 이 여성과 접촉한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직장이 폐쇄됐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28일 인천시 부평구 등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8·여)씨는 지난 26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에도 부평구 부평4동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A씨는 이달 23일 오후 5시께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출근해 다음 달 오전 3시까지 근무했으며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전수 검사 대상에 포함돼 당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검사 당일인 26일 오전 9시께 해당 콜센터에 출근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후 3시께 다시 콜센터로 복귀했으며 오후 6
May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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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간이식 하려 두 달 만에 15㎏ 감량한 딸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한 딸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딸은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하루 한 끼로 버텨가며 몸무게를 줄였고, 엄마는 딸의 마음에 보답하듯 수술 후 이를 악물고 재활에 나섰다. 모녀는 수술성공 후 일주일 만에 함께 퇴원했다. 28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두 자녀의 어머니인 52세 김 모 씨는 지난해 9월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고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간암은 이미 신장 위 부신까지 인접했고 신장까지 망가지고 있었다. 간암, 알코올성 간질환, 간신증후군(간 질환으로 콩팥이 망가지는 현상)을 모두 진단받았다. 남은 치료는 간이식뿐이었다. 김 씨는 혈액형이 같은 아들로부터 생체 간이식을 받기로 했으나, 검사 결과 아들은 선천적으로 간의 크기가 작아 이식할 수 없었다. 결국 딸인 25세 이 모 씨가 혈액형은 다르지만, 간을 이식하기로 했다. 문제는 딸의
May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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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미국 미네소타주 흑인 사망에 분노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흑인 남성 사망 사건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제 이해하겠느냐? 아니면 아직도 모르겠느냐?"라며 미국 내 인종 차별의 현실을 강조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26일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행위로 인해 흑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흑인 남성의 목을 누르고 있고, 흑인 남성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숨을 쉴 수 없다. 나를 죽이지 말라"고 말하다가 결국 사망했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알려졌고, 미네소타주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행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제임스는 소셜 미디어에 이번 사건의 사진과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무릎 꿇기' 시위를 주도한 콜린 캐퍼닉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May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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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딸 양육권은 조윤희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됐다. 28일 양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입장을 내놨다.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이혼 후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
May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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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속속 개장…"거리두기 엄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첫 해수욕장 개장이 당장 다음 달 6일로 예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과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충남 태안의 만리포해수욕장이, 같은 달 27일에는 충남 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7월에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포함해 전국 259개 해수욕장이 일제 개장한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 ▲ 햇빛가림시설물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 ▲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주의 ▲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거리 두기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 따르면 해수욕장 사업자나 종사자는 이용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물놀이 구역과 쓰레기 집하장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를 비치
May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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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투명보호복 비키니 논란'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이어
최근 과다노출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의 한 지역병원 간호사를 응원하기 위해 현지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응원 인증샷'을 잇달아 게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마라주(州)에 사는 누리꾼들은 지난 23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VK'에 해변과 마당, 상점 등을 배경 삼아 투명보호복 안에 수영복만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 사진들은 툴라주(州) 주립감염병원에서 근무하다가 과다노출로 징계를 받은 젊은 간호사를 지지하기 위해 촬영됐다고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전했다. 직접 투명보호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현지 언론인 레오니트 코쉬만은 "(투명보호복을 입었더니) 매우 덥고 안경에 김에 서린다"며 열악한 상황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을 표했다. 야로슬라블주(州)의 또 다른 여성도 투명보호복 안에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올렸다. 이 여성은 "의료인이 어떤 옷을 입든 가장 중요한 것은
May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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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무장 흑인, 경찰 무릎에 목 눌려 사망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4명을 파면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분노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항의에 나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이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라이드가 경찰의 강압 체포 행위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경찰의 가혹 행위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백인 경찰이 자신의 무릎으로 흑인 남성의 목을 누르고 있고, 흑인 남성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숨을 쉴 수 없어요, 나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행인들은 경찰을 향해 남성이 숨질 수 있다며 목을 누르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해당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옆에 있던 다른 경찰은 행인의 접근을 막은 채 동료의 가혹 행위를 방치했다. 고통을 호소
May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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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보란듯 마스크 착용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인 25일(현지시간) 근 10주 만에 처음으로 외부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느라 자택에서 온라인 선거활동만 벌이던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충일 헌화 행사를 가진 것이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인근의 참전용사 기념관을 찾았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흰장미 화환을 헌화하며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AP에 따르면 바이든은 지난 3월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예정한 경선 유세를 급거 취소하고 자택 대피령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이 3월 12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5일 워싱턴DC의 방송 스튜디오에서 토론한 것이 마지막 대외 일정이었다고 전했다. 거의 1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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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기타리스트 메이, "심근경색으로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72)가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실을 털어놨다. 25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메이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40만명 의 팔로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실을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메이는 이달 초 정원 가꾸기를 하다가 엉덩이 부위 근육이 찢어져 걷지도, 잠을 잘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 진료를 받던 중 "더 이상하고 충격적인 것이 발견됐다. 나는 작은 심근경색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메이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40분간 가슴과 팔에 통증을 느끼고 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그는 "거의 죽을뻔했다"며 당시 상황이 심각했음을 알렸다. 그는 병원에서 동맥 3곳이 막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것을 막을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메이는 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다음날 퇴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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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성 소수자 주인공 첫 애니메이션 제작
미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픽사 스튜디오가 성 소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애니메이션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픽사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아웃'(0ut)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웃'은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의 커밍아웃(성 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공개하는 행위)을 소재로 한 9분짜리 단편으로, 지난 22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 픽사는 신인 감독과 작가 발굴, 애니메이션 제작기법 실험 등을 위해 '스파크쇼츠'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아웃' 등 7개의 단편을 제작했다. 픽사를 비롯해 디즈니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성 소수자 캐릭터가 나온 적은 있지만, 성 소수자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사 등 디즈니 계열사들은 그동안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2020년),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20년
May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