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가 ‘경영권 다툼‘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4세대 절대 강자 뉴진스(NewJeans)는 흔들림 없이 돌아온다.

소속사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인 2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 더블 싱글 ‘핫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선 특히나 멤버들의 변신이 눈에 띈다. 멤버마다 단발, 펌, 화려한 색상 등으로 헤어 스타일의 차이를 뒀고, 모자, 헤어밴드, 선글래스 등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더블 싱글 ‘핫 스위트’는 일반반과 위버스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일반반은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LP 사이즈의 아웃박스가 인상적이다. 뉴진스는 앞서 첫 번째 EP ‘뉴 진스(New Jeans)’ 때 원형 가방, 두 번째 EP ‘겟 업(Get Up)’ 땐 비치 백 형태로 디자인된 앨범을 출시했다. 이번엔 LP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뉴진스의 귀여운 매력이 녹아든 인터뷰북, 포토북, 미니포스터, 스티커팩, 포토카드, 엽서, 책갈피 등으로 구성을 다양하게 했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과 다시 한번 협업한 위버스반도 있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뉴진스는 다음 달 24일 ‘핫 스위트’를 발매한다. 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오는 6월엔 일본에서 새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도쿄돔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뉴진스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시부야109 개업 4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캠페인을 벌인다. 내달 1일부터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에 뉴진스 대형 사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