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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 탈락’ 고진영 “힘들었던 한 주…샷과 퍼트감 찾겠다”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년7개월 만에 컷 탈락
SNS에 퍼트연습 사진 올려
허미정 공동 11위·김세영 17위
[고진영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년7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묶어 이븐파를 적어내며 이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공동 72위로 본선 통과에 실패했다.

고진영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이번이 세번째로, 가장 최근은 2018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이었다.

고진영은 이날 페어웨이는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으나 전날에 이어 퍼트수를 좀처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때 퍼트수 31개였던 고진영은 이날도 퍼트수가 30개에 달했다.

고진영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퍼트 연습을 하는 사진을 올린 뒤 “정말로 힘겨운 한 주였지만 좋은 샷감과 퍼트감을 되찾겠다”고 했다.

허미정이 3언더파 141타, 공동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공동 17위, 전인지는 공동 2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제니퍼 컵초,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전날 선두로 나선 게인브리지 LPGA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는 4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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