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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양파 정권…내 집 마련 꿈 농락”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민의힘은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드러난 문재인 정부를 향해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양파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마디로 ‘국민 배신 정권’”이라며 “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르고 깨끗한 나라가 될 줄 알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이 있었지만, 이제 그 촛불은 녹아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LH 직원들이 이 정도니 이 정권에 포진한 다른 인사들의 땅 투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조사를 국민은 납득할 수도 믿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 집 한 채 마련하겠다는 국민의 꿈마저 농락한 이들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모든 행정적, 법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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