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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자 418명,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
산발감염-봄철 등 불안요인 여전
서울아산병원의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5일 오전 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늘어 누적 9만2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8명)보다 20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5%를 차지했다.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7명, 경남·제주 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구·전남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총 8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큰 폭의 증감 없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만 매일 300명 안팎이 나오는 데다 직장·식당·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도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 나들이나 모임 등으로 이동량이 늘 수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2.28∼3.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932건으로, 직전일 3만7111건보다 4179건 적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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