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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 깐깐’ 효성어묵, 비영리 국제단체서 MSC 인증
엄격한 수산물 어획·가공·유통 기준 통과
국제 신뢰도 ↑…美·日·EU진출 경쟁력 확보
해양관리협의회가 ㈜효성어묵(대표 김민정)에 MSC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효성어묵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인 어묵을 3대째 만들어오고 있는 ㈜효성어묵(대표 김민정)이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의 MSC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 생태계 보호 및 안전한 수산식품 생산 등 해양관리협의회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인증업체에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사용권한이 주어지며, MSC 인증은 수산물의 어획과 가공·유통 기준에 있어 국제적으로 신뢰도 및 인지도가 가장 높은 규격의 인증이다.

‘좋은 음식을 만들면 반드시 사람들이 찾는다’는 기업정신 아래, MSC 인증 명태를 사용하는 것도 효성어묵의 60년 기업철학에서 비롯된 결정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라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효성어묵 김민정 대표는 “이번 MSC 인증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산식품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며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당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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