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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 새단장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한천로 170길 23)를 새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철도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자리한 이 곳은 지난해 11월 강북구새마을회관이 4.19사거리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에 새로이 들어섰다.

시설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회장 권영희)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조리실)와 사무실이 자리했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

주방 시설공사를 통해 대량의 반찬제조가 가능한 부엌이 조성됐다. 조리도구를 구입하고 개수대(싱크대), 환풍기, 냉장고, 냉난방기와 같은 기본적인 주방설비를 새로 놓았다. 지난 18일 정식 개소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복지플래너)가 함께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참다운 나눔을 실천해 온 대한적십자사 강북지구협의회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이 나눔터가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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