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호텔 델루나', 미국서 리메이크 착수

스튜디오드래곤, '터미네이터' 제작사와 미국판 공동 기획·제작

  • Published : Jun 24, 2020 - 13:53
  • Updated : Jun 24, 2020 - 13:53
(스튜디오드래곤-연합뉴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호텔 델루나'가 미국에서 TV시리즈로 리메이크되는 첫 삽을 떴다.

'호텔 델루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미국 버전 '호텔 델루나' 공동 기획·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카이댄스는 영화 '터미네이터', '식스 언더그라운드', '미션임파서블'과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얼터드 카본' 등을 제작한 회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TV 시리즈가 제작되는 전 과정에 스튜디오드래곤과 스카이댄스가 동등하게 참여한다는 점에서 여타 지적재산(IP) 계약과 다르다"며 자사가 "방송·스트리밍 서비스, 연계 부가사업 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버전 각본은 '얼터드 카본'의 제작 총괄이었던 앨리슨 샤프커(Alison Schapker)가 맡았다. 한국 오리지널 대본은 홍자매(홍정은·홍미란)가 썼다.

박현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사업 담당 상무는 "더 많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드라마 스튜디오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빌 보스트 스카이댄스TV 대표는 "'호텔 델루나'는 인간의 삶,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에 둔 화려한 비주얼 판타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월 스카이댄스와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과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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