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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시 0.08초만에 지붕까지 보호…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 美도 인정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모비스가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 방안’ 보고서에 평가 결과를 공유해 성능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천장에서 전개돼 0.08초만에 루프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 보호한다. 이 루프에어백이 차량 전복 사고시 선루프로 승객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루프에어백 시스템의 실차 작동 성능 평가와 내구성, 환경 영향 평가 등 신뢰성 검증 작업도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 현재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기술 홍보와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다. NHTSA는 북미 지역 교통안전, 승객 보호와 관련된 각종 법규를 마련하고 신차 안전도 평가 등을 진행하는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이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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