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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에 "내조 부족 죄송"

By Yonhap

Published : Dec. 25, 2019 -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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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채아는 24일 소셜미디어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먼저 죄송하다"며 "오전에 내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며 "배우자의 잘못 또한 내 가족과 내 잘못이기에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차세찌는 전날 종로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