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아세안 스타일로 ‘깜짝’ 재탄생

  • Published : Nov 26, 2019 - 16:24
  • Updated : Nov 26, 2019 - 16:24
11월 25일 막을 올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기념하고자 한식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정상회담 부대행사로 열린 한식 대회 결승전에는 총 8 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각 아세안 국가에서 시행된 예선 대회 우승자들이다.

최종 참가자들은 각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그리고 태국에서 왔다.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각국의 주식인 ‘쌀’을 이용해 한식 요리로 경연이 펼쳐졌다는 점이다. 실제 대회 테마는 ‘쌀을 이용한 한식 요리’였다. 참가자들이 준비한 음식재료로 선보인 다양한 한식 메뉴는 단연 돋보였다.

한국의 전통 음식인 ‘한식’을 아세안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현장에 있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식진흥원)

대회를 주최한 농림축산부의 이재욱 차관은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음식에는 역사와 전통이 담겨 있는데, 참가자들이 한식을 이해하고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한식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회의 심사 기준은 총 6가지로 맛과 구성, 창의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총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광은 말레이시아의 아질리아나 라쉬다 빈티 압드 라하만에게로 돌아갔다. 영양밥, 고등어구이와 해물 순두부찌개를 선보이며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그녀는 요새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수미네 반찬’을 보면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를 틈틈이 배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쌈밥, 소고기 불고기와 된장찌개를 만든 태국의 아리사라 라벨리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은 비빔밥을 만든 베트남의 카 듄에게 돌아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