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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영상) ‘거대 구렁이’ 한 손으로 제압

By Korea Herald

Published : Feb. 17, 2019 -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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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거대한 구렁이가 나타나 가족들을 놀라게 한 사연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금요일 (현지 시각) 자신의 집 세탁실 구석에서 큰 구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혼자 힘으로는 뱀을 치울 수 없었기에 그녀는 전문 뱀 포수인 찰리 베어에게 연락을 해 도움을 요청했다.

거대한 크기를 보고 혼자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찰리는 동료를 불러 커다란 뱀을 포획해 집 밖으로 끌어냈다.

포획하는 과정 중 아무런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뱀은 인근 숲 지대에 방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찰리와 그의 동료가 뱀을 잡아넣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몇몇 사람들은 포획 도중에 이유없이 뱀의 머리를 때린 것이 폭력적이라 비난하고 있다.

논란에 대해 찰리는 절대로 지나치거나, 이유 없는 폭력이 아니었다며 반박했다. 뱀의 머리를 치면 반사 신경에 의해 뱀이 뒤로 후퇴하게 되며, 그때 뱀 앞에 있던 자신의 동료를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관련 동영상 (출처=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egan.prouse/videos/10155757262347373/?permPage=1)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