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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여친, 여동생으로… 남친 ‘망연자실’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23, 2019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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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귄 여자친구가 하루아침에 여동생이 되어버린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글을 올린 남성은 자신이 여자친구와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고, 대학생인 현재까지 약 6년 동안 행복하게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Getty Images) (Getty Images)

남성의 어머니와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둘 다 이혼을 한 상태였는데, 두 부모가 사랑에 빠지면서 불행이 시작되었다.

작년에 재혼한 양쪽 부모들은 현재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여동생으로 부르면서 한 지붕 아래 살아야 하는 게 너무 괴롭다고 밝혔다.

복잡한 상황에 휘말렸지만, 자신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 평생을 함께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남성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수요일 기준 1,600개의 댓글이 달린 이 남성의 게시물에서 네티즌들은 위로와 조언을 전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photo caption: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