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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영상) 필리핀 애호식품 ‘발롯’...‘비위 약하면 주의’

By Korea Herald

Published : Dec. 18, 2018 -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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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길거리 간식 및 애호식품으로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오리알 요리를 소개한다.

이름은 “발롯”이며 약 12주에서 14주 가량 성장이 진행된 오리알을 삶은 것이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알 껍질을 살살 벗겨 즙을 마시고 속내용물을 오도독 씹어먹는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이 알요리 혹은 배아요리를 먹는 소리를 극대화한 ASMR 영상을 만든 한 유튜버는 하나 둘 연신 껍질을 벗겨 알을 먹으며 “일반 오리알 맛과 같다”고 말하며 “나는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떤 알들은 형체를 갖춘 새끼 오리가 나올 때도 있는데, “그건 내게도 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 “잔인하다”고 댓글을 남긴 유튜브 시청자들에 또 다른 무리의 시청자들은 “저 시기의 알은 아직 뇌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며 "따지고 보면 치킨을 먹는 게 더 잔인할 거다”고 응답 했다.

발롯은 동남아와 중국 등지의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대중적 간식이다.

관련동영상 (출처=유튜브)
(https://youtu.be/zRcRRtu-m8o)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