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달력’ 1월 첫장에 푸틴 대통령이...

  • Published : Oct 11, 2018 - 14:52
  • Updated : Oct 11, 2018 - 14:52
반라상태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담은 달력이 공개됐다.

4일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크렘린궁에서 매년 발행하는 ‘푸틴 달력’이 2019년분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AP)

특히 1월 화보에서 푸틴 대통령이 웃옷을 벗은 채 물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이 담기며 더욱 화제다.

이 사진은 올 1월 러시아 정교회의 주요 축일 중 하나인 주현절 목욕 축제에 참가하는 푸틴 대통령의 모습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얼음물에 몸을 담그며 남자다움을 과시한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달력이 푸틴의 남성적인 면과 함께 부드러운 모습도 강조한다고 말했다.


(AP)

푸틴은 화보에서 강아지를 쓰다듬고 새끼 표범을 껴안는데, 18년째 장기집권하는 ‘스트롱맨’의 세심하고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 방송 CNN은 강아지를 껴안은 푸틴의 사진을 두고 마치 자애로운 아버지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푸틴 달력’은 매년 발매 후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데, 2016년에는 찍어낸 20만부가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2019년 달력도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