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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평양으로 출발…"남북 뜻 모아 준비"

By Yonhap

Published : Sept. 16, 2018 -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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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16일 새벽 평양으로 떠났다.

선발대는 이날 새벽 청와대 연무관 앞에 집결해 인원 점검 및 일정 확인 등 사전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전 5시 50분 북측을 향해 출발했다.

이후 6시 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다음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오후에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선발대에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해 100명 안팎의 인원이 포함됐다.

서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출발 직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춘추관장은 "남과 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 비서관은 CIQ를 통과하기 전에도 국내 취재진에게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