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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벼랑 끝 친구 밀친 10대 女, ‘억울’ 주장

By Korea Herald

Published : Aug. 19, 2018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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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와 인접한 미국 서부 워싱턴 주에서 10대 여학생이 친구를 강으로 밀어 떨어뜨린 사건이 화제다.

현지 매체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세 테일러 스미스는 이달 초 루이스 강에 있는 18미터 높이 다리에서 친구를 강으로 밀어 떨어뜨린 것으로 과실치상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쳐) (사진=동영상 캡쳐)



이 사건으로 16세 피해자 조던 홀거슨은 갈비뼈 5대가 부러지고 허파에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었다. 홀거슨은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 귀가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스미스는 홀거슨이 애초 직접 뛰어내리려 했으나 겁을 먹고선 “밀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스미스는 또,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부상을 입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피해자에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 관련동영상 주소(출처=유튜브)
https://youtu.be/9Nk0DMorSLU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