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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짜릿함에 무더위 '싹'…공포·스포츠체험 등 이색 피서

By Yonhap

Published : July 18, 2018 -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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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한 공포체험과 짜릿한 스포츠체험이 전국 곳곳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공포로 무장한 '고스트 파크'가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

악랄한 병원 원장의 생체실험을 주제로 한 '감금 병동 시즌2',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좀비 지옥', 연쇄살인범의 비밀 아지트 '비명도시' 등 대표 어트랙션이 관람객에게 오싹함을 선사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밤마다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악몽교실', 마법에 걸린 미로를 탈출하는 '다크 메이즈', 비밀에 가려진 맨션을 탐험하는 '블러드 맨션' 등 어트랙션도 공포 분위기를 더한다.

이 밖에 관람객 등줄기를 서늘하게 할 '수상한 푸줏간', '인육의 주막', '허당 무당의 집' 등 체험관도 마련된다.

고스트 파크에서는 공포 수위를 오싹 레벨 1부터 5까지 나눠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원 정선 화암면 화암동굴은 28일부터 천연 공포체험장으로 변모한다.

관람객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을 손전등 하나만으로 탐험한다.

곳곳에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늑대인간, 강시, 마녀 등으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숨어 있음은 물론이다.

'한여름 밤의 공포, 어두운 세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운영하는 야간 공포체험은 8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울산 남구 태화강 동굴피아 제4 동굴에서도 야간 공포체험이 펼쳐진다.

공포체험은 오는 21일 시작, 오는 9월 말까지 계속된다.

동굴피아에서는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전시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남구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의 공포체험"이라며 "폭염이 지속한다는 예보가 있어 공포체험 행사를 10월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1일과 같은 달 19일 사이에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도 공포체험을 진행한다.

귀신 등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마을 안 곳곳에 배치돼 한여름 밤 이색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혹독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스포츠체험 행사도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일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개최된다.

산청읍 종합 승선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내리마을 한밭 앞까지 3.5㎞ 구간에서 래프팅을 만끽할 예정이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뒤 무동력 썰매를 타고 트랙을 따라 내려가는 루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루지 트랙은 1천458m로, 관람객은 빠른 속도로 폭염을 뚫고 내려가는 색다른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성수기인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인 경남 하동 짚와이어도 스릴을 느끼기엔 제격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하동 짚와이어는 2개 라인 3개 구간(1구간 732m, 2구간 1천487m, 3구간 967m)으로 나뉜다.

수려한 한려해상을 배경으로 일부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0㎞로 움직이는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