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 업계에 부정적"

  • Published : Jul 16, 2018 - 10:00
  • Updated : Jul 16, 2018 - 10:00

대신증권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16일 "유통 채널 중 최저임금 상승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채널은 편의점"이라며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내년도 출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점포 성장률이 2014∼2017년까지 3년간 연평균 14.5%였으나, 올해부터 6% 수준으로 낮아지고 내년부터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 기존점 성장률이 5%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는 한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도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이마트의 경우 2018년 최저임금이 이미 2019년 기준보다 높고, 롯데는 마트 부문의 효율 개선 노력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가 예상돼 인건비 상승이 실제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1∼-3%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마트[139480]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6만6천원, 롯데쇼핑[023530]은 '매수'와 28만원, GS리테일[007070]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4만2천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