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페미니스트 후보' 녹색당 신지예, 정의당 앞질러

  • Published : Jun 14, 2018 - 09:44
  • Updated : Jun 14, 2018 - 09:44

6·13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시장'을  슬로 건으로 내걸고 서울시장에 도전한 소수정당 녹색당의 신지예 후보가 정의당 후보를 앞지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20분 개표율 99.98% 기준 서울시장 선거에서 신지예 후보는 1.67%(8만2천873표)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당선인,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사진=신지예 후보 페이스북 캡쳐)


신 후보는 원내 정당인 정의당 김종민 후보의 득표율 1.64%(8만1천662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페미니즘 정치'의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십 차례 벽보가 훼손되고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원외 소수정당 후보로서 의미있는 성적을 남겼다.

신 후보의 선전과 함께 녹색당도 약진해, 제주 서귀포시만을 놓고 보면 5.56%라는 비교적 높은 정당득표율을 찍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