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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아파트 보행로에 금속 조각상 떨어져…지문·DNA 추적

By Yonhap

Published : June 11, 2018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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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단지 내 보행로로 누군가가 고의로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제 조각상이 발견돼 경찰에 추적에 나섰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A 아파트 중앙공원 내 보행로에 높이 14㎝, 가로 12㎝, 무게 1.5㎏가량의 조각상이 떨어졌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각상이 떨어진 곳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의 투척 추정 조각상[부산 남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고의 투척 추정 조각상[부산 남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조각상을 수거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과 DNA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각상을 던진 사람이 특정되고 고의성이 드러나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