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빗길에 잠든 취객 깨워 우산 씌워줬더니 욕설에 폭행

By Yonhap

Published : May 23, 2018 -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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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인에게 욕설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시 연제구의 한 건물 입구 로비에서 B(47) 씨에게 욕설하고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해당 건물 앞을 지나던 B 씨는 술에 취해 길에서 자던 A 씨를 깨워 우산을 씌워 부축하며 건물 내부로 함께 이동한 직후 이런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은 A 씨가 "잠을 깨운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