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쏟아지는 빗길 속 가락동서 女외국인, 차에 연달아 치여 사망

By Yonhap

Published : May 18, 2018 -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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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인근에서 권 모(68) 씨가 몰던 택시와 유 모(30) 씨가 몰던 1t 트럭에 연달아 치여 외국인 여성 S 씨가 사망했다.


S씨와 1차 충돌한 택시 [서울재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S씨와 1차 충돌한 택시 [서울재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S 씨는 비가 쏟아지는 상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에 먼저 부딪혀 바닥에 쓰러진 뒤 곧이어 트럭에 받혀 현장에서 그대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인적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빗길에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돼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