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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 선전에서 일본 오사카로 이동

By Song Su-hyun

Published : May 4, 2018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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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일간의 중국 선전 출장 후 4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의 중국 출장에 동행했던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은 같은 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코리아헤럴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사카에서 일본 재계인사들이 참석하는 신춘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출장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현지 스마트폰 매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지난 3일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광둥(廣東)성 선전(深천)의 한 전자기기 매장을 방문, 둘러보는 모습. [웨이보 제공=연합뉴스] 중국 출장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현지 스마트폰 매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지난 3일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광둥(廣東)성 선전(深천)의 한 전자기기 매장을 방문, 둘러보는 모습. [웨이보 제공=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2일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장단을 대거 동행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 경제특구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삼성은 이번 출장이 삼성이 약 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전기차 생산업체 BYD 등 현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사진=코리아헤럴드)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사진=코리아헤럴드)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2일 선전에 도착한 이후 왕추안푸 BYD 회장을 비롯해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비보의 모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김기남 사장은 이번 BYD 회장과의 미팅과 관련 "처음한 미팅이라 많이 보고 왔다"고 전했다.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공급 계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3월 말 유럽과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 중국 출장 기간 중 이 부회장은 3일 선전의 한 전자기기 매장에서 샤오미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 중국의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향후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변화를 예고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 사장은 이 부회장의 샤오미 매장 방문과 관련해 "샤오미가 스마트폰 외에도 TV 등 많은 걸 하고 있다"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수현 코리아헤럴드 기자 (s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