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영상) 취임 1년...청와대 인근 '방송사고' 현장

By Kim Yon-se

Published : April 18, 2018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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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이른바 ‘5.9 장미대선’을 향해 가던 시점이었다. 헌재결정이 나고 나라에 봄기운이 퍼졌으나 3월 중순 기온은 녹록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국내의 한 유력 보도채널은 벚꽃이 북상하기 전 거리로 나갔다. 이어 서울 인사동 골목에 급파한 기상전문기자를 연결해보는데...

전파가 고르지 못했고 기자는 준비한 멘트를 단 한마디 꺼내보지 못한 채 이날 순서를 마쳐야 했다.

다행히 곧바로 이어진 남자앵커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1년여가 흐른 지금도 온라인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비난보다는 외려 캐스터가 안쓰럽다거나 정적이 맴돈 화면이 재미있다는 식의 댓글이 훨씬 많다.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