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향 퍼지는 제주...곧 본토 상륙

  • Published : Mar 22, 2018 - 14:42
  • Updated : Mar 22, 2018 - 14:42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제주지역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기상청의 벚나무 표준 관측목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월 28일)보다 6일, 평년(3월 25일)보다 3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표준 관측목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 개화했다고 말한다.

벚꽃 만개는 개화일부터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에서는 3월 말께 벚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사흘간 추위가 있었지만 이달 들어 개화일 전까지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1.3도, 평년보다 1.8도 높아 벚꽃이 일찍 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나리는 평년(3월 18일)보다 4일 이른 지난 14일 개화해 지난 18일 만발했으며, 진달래는 평년(3월 31일)보다 13일 이른 지난 18일 개화하는 등 봄꽃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제주시 전농로, 다음 달 7∼8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 '제주 왕벚꽃 축제'가 열린다. (연합뉴스)